학술활동
[발굴조사]
음성 생리 청자가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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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지역충북 음성군 생극면 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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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고려시대 청자가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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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성격청자가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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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일1999.8.10.29~199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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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일
이 유적은 골프장 건설공사의 일환으로 조사되었으며, 청자가마1기ㆍ숯가마2기ㆍ온돌시설유구1기ㆍ석곽묘2기 등 6기의 유구를 조사하였다.
가마는 거의 파괴되고 회구부와 초벌편이 밀집분포된 가마의 끝 부분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이로 미루어 볼 때 가마는 정남북으로 놓여 있었고, 규모는 길이20m내외ㆍ너비120cm정도로 추정된다. 가마 바닥은 20cm쯤의 두께로 진흙+모래층이 4~5번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바아 가마의 활동기간은 길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밖에 가마와 관련된 유구로 작업장ㆍ수비통(120×90cm)이 가마와 50m쯤 떨어진 곳에서 확인되었고, 수비통 바로 옆에는 청자의 태토로 사용하였던 점토층(7×5m범위)이 있어 작업 조건을 왁벽하게 갖춘 이상적인 가마터임을 알 수 있다.
수습도편은 청자편이 대부분이며 토기편이 상당량을 차지한다. 청자는 대부분 녹색계와 갈색계이며 드물게 흑유편ㆍ철화청자편도 있다. 기형은 대접과 접시류가 주류이고, 완ㆍ잔ㆍ병ㆍ항아리ㆍ주자ㆍ장고ㆍ베개ㆍ기타 물레부속품 등으로 다양한 편이다.
청자무늬기법으로는 상감기법은 없는 반면, 압출양각의 대접과 접시 그리고 대접과 잔 외면에 음각의 연판문이 베풀어진 것 등이 있는데, 이들은 생리가마의 특징을 이룬다. 생리청자가마의 활동시기는 수습도편의 특징을 통해서 볼때 11세기 후반에서 12세기 중반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