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박물관에서 만나는 Paris 결정적 순간 파리 블루 L’instnat déisif Pari

한불수교130주년 기념 특별전

박물관에서 만나는 Paris

결정적 순간 파리 블루 L’instnat déisif Paris bleu

 

  충북대학교 박물관(관장 성정용)과 인문학연구소 인문도시사업단(단장 박연호)에서는 한불수교130주년을 기념하여 ‘박물관에서 만나는 Paris <결정적 순간 ; 파리블루 L’instant décisif ; Paris bleu>’ 사진전을 10월 6일부터 27일까지 충북대학교 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015-­2016 한불상호교류의 해 공식인증사업이기도 한 이번 전시는 시간을 담는 사진가 오세견의 최신작 사진 40여점을 선보인다.

  사진가 오세견은 초·중·고 시절을 청주에서 보내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사진학과와 프랑스 국립고등사회과학원(EHESS)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오세견의 대표적인 사진 연작이자 전시 제목인 ‘결정적 순간 ; 파리블루’는 그를 사진의 세계로 이끈 현대사진의 거장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에 대한 오마쥬이다.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이 끊임없이 움직이는 풍경 속에서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하려 했다면 오세견은 그것과는 다른 의미로 공간을 누리는 시간의 흐름을 있는 그대로 사진 속에 담아낸다. 2~3분 동안의 장노출(순간의 연장 혹은 다른 개념의 순간)로 촬영된 사진 속에서 사물의 존재 사실과 경계는 모호해지고 풍경은 고요해진다.

  오세견 작가의 이러한 사진에 대한 철학은 10월 6일 충북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에서 실시하는 인문주간 특별강연을 통해 자세하게 들어볼 수 있다. 특히 이 강연은 충북대학교 철학과 박기순 교수의 미학의 관점에서 오세견 작가의 사진철학에 대해 같이 얘기 나누며 공감을 이끌어내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특별전 개막식에는 모든 예술과 문화를 아우르기 위하여 예술공동체 ‘1월의 봄’을 초청하여 축하공연도 가질 계획이다.

  충북대학교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는 한불수교130주년으로 많은 전시 및 공연 이벤트들이 아무래도 서울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 보니 지방에서 프랑스 관련 문화를 누리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우리 대학에서 특별히 지역 출신의 유명한 젊은 작가를 섭외하여 이번 전시를 마련하였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대학박물관을 만들기 위하여 지역민들을 위한 고품격 전시 및 교육의 폭을 더욱 더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특별전 전시기간 : 2016년 10월 6일(목) ~ 10월 27일(목)

전시장소 : 충북대학교 박물관 2전시실

개막식 및 축하공연 : 2016년 10월 6일(목) 17:00

 

□ 인문주간 특별강연 일 시 : 2016년 10월 6일(목) 15:30~16:30

장 소 :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세미나실

게스트 : 박기순(충북대 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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